푸른 바다와 아찔한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해졌다. 대부분이 휴가날짜와 장소를 물색하는 것으로 고민을 많이 하지만, 내리쬐는 태양 아래 매끈한 몸매를 뽐내기 위한 다이어트 등 몸매관리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매끈한 다리라인으로 비키니몸매 뽐내기

여름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미니스커트와 핫팬츠이다. 특히 올 여름은 길고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돼 ‘마이크로’패션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유행에 민감한 여성이라면 놓칠 수 없는 패션아이템인 것이다. 그러나 모든 여성들이 ‘마이크로’패션을 뽐내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굵은 종아리 근육 때문이다.

하피스 클리닉의 성연재 원장은 “늦겨울에서 초여름까지가 종아리성형을 하는 분들이 가장 많은데, 이들 중 대부분이 전체적인 체형은 날씬하지만 종아리 근육이 발달한 경우가 많다.”며, “종아리에는 지방이 많은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보다는 스트레칭이나 지압과 같은 방법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고, 잘 때는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하여 붓기를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피부노화의 주범으로부터 피부 보호하기

여름이면 피부는 강렬한 자외선에 노출된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주범으로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된다. 여름에 강렬한 햇볕은 피부에 화상을 입히기도 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해변에서는 모래에 반사된 자외선이 세기 때문에 더욱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청담BS한의원 유현정 원장은 “여름이면 꼭 챙겨야 하는 아이템이 자외선 차단제이다. 사계절 내내 필수적으로 발라야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햇빛이 가장 강렬한 여름이면 더욱 신경 써서 꼼꼼히 발라 주어야 한다. 인공 태닝을 하는 것도 피부노화에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고, 이미 자외선으로 인해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나 피부주름, 색소침착 등이 생긴 경우에는 설화 필링, 허브필링 시술, MTS시술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주름 및 노화피부, 색소침착이나 잡티를 제거하면 호전된다.”고 조언했다.

더욱 빨라진 동해바다여행

무더운 여름이면 여행객들은 바다로 계곡으로 더위를 쫓기 위해 시원한 ‘물’을 찾아 떠난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여행을 떠나는데, 그 중에서도 동해바다는 물이 맑고 경관이 아름다워 여름이면 항상 피서객들로 붐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박철균차장은 “매년 여름이면 강릉과 속초인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많은데, 속초의 경우 서울춘천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예년보다 이동시간이 단축되어 올해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며, “속초는 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KBS ‘1박2일’에서 소개된 바 있는 아바이 마을의 ‘아바이 순대’와 ‘생선구이’ 등 먹거리도 풍성해 많은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국내 여행지이다.”라고 소개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여행지 및 몸매관리법과 피부관리법에 대한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넘치는 정보의 바닷속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정보를 찾는 것이 여름휴가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도움말= 하피스 종아리 클리닉 성연재 원장>

<나눔뉴스 윤선아 기자 201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