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한 다리가 비키니 라인 살린다

꽃잎 흩날리는 따뜻한 봄이 지나고 나면,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성큼 다가온다.

올 여름도 어김없이 핫팬츠와 마이크로 미니스커트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와 동시에 여름 하면 빠뜨릴 수 없는 것이 바로 비키니이다. 그 때문에 완벽한 비키니 라인을 위해서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체중감량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예쁜 종아리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두께와 상관없이 라인이 매끈해야 예쁜 종아리라고 할 수 있는데, 종아리는 지방이 적은 부위인데다가 두드러지는 종아리 근육은 관리가 힘들기 때문이다. 뭉친 종아리 근육은 마사지나 경락으로 일시적인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원인이 제거 되지 않으면 다시 발달하기 마련이다. 그로 인해 최후에 찾게 되는 수단이 바로 종아리성형이다.

최근 많은 병원에서 종아리 근육 퇴축술을 시행하고 있지만, 종아리 성형을 고민하는 여성들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쉽사리 병원을 선택하지 못한다. 노출의 계절을 맞이하여 예쁜 다리를 만들어 자랑하려다가 부작용으로 인해 울퉁불퉁하게 변해버리거나 심하면 까치발 현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여름철뿐 아니라 평생 다리를 감추느라 긴 바지를 입을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부작용 문제로 인해 하피스 클리닉의 성연재 원장은 "종아리 성형시술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정확히 신경만을 차단하는 3D매직슬림을 고안하게 되었다.”며, “종아리 근육 퇴축술은 시술 전 정확한 검사 후 종아리 성형술을 받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며, 시술 전 초음파 검사로 근육과 지방의 양, 종아리 근육 신경과 주변 혈관의 주행을 파악하고 신경근전도 검사로 신경의 위치 및 종류, 특성을 정확하게 분석하여 시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연재 원장이 고안한 3D 매직슬림은 기존의 절개방법으로 인해 여성들이 갖던 수술 부담감을 해소시키고, 종아리성형 시술 시간도 대략 30여분 정도 소요되어 비교적 짧고 간단하다. 또한 시술 후에 간략한 주의사항 외에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덧붙여 성연재 원장은 "만약 이미 종아리 성형술을 받은 후에 부작용이 나타난 상황이라면 최대한 빨리 재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종아리 재수술시에는 대상근육인 비복근으로 가는 운동신경만을 얼마나 제대로 다른 조직의 손상 없이 줄이는 것인가가 관건이며 시술부위와 그 모양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여름 해변에서 당당하게 비키니 라인을 뽐내고 싶다면, 충분한 사전조사를 하여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도움말= 하피스 종아리 클리닉 성연재 원장>

<오늘경제 홍정아 기자 201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