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쇼트트랙 '왕멍선수' 종아리가 굵은 이유?

25일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계주 3,000m 결승에서 우리나라가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석연치 않은 실격판정으로 중국 팀에게 금메달을 빼앗겼다.

이날 우리 팀에게 실격을 선언한 심판은 공교롭게도 8년 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이른바 '오노 헐리우드 액션사건'으로 우리팀 김동성 선수의 금메달을 앗아갔던 호주 출신의 '휴이시' 심판이다.

이날 TV중계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석연치 않은 판정에 불만을 표출했지만, 이의신청을 하지 못하도록 바뀐 대회규칙 때문에 아쉬움으로 남겨야했다.

그러던 중, 중국 팀 '왕멍' 선수의 스케이트 날 때문에 같은 팀의 선수가 다친 것으로 보여지는 영상이 알려지자, 이를 놓고 네티즌들은 '왕멍 팀킬'이라는 별명을 붙기도 했다.

이런 별명이 붙여진 것은 이것은 석연치 않은 심판판정에 대한 네티즌들의 아쉬움으로 해석된다. 한편, 순발력이 빨라야하는 쇼트 트랙선수들은 다른 스포츠 선수들보다 체구가 작은 편이지만 하체를 많이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허벅지와 종아리 근육과 알 박혀 단단해 보이고 둘레가 굵은 편이다.

그러나, '종아리 알빼는 법'은 결코 쉽지가 않다. 단순히 종아리의 '지방'만을 제거하길 바란다면 '종아리 지방 흡입술'만으로도 시술이 가능하겠지만 문제는 종아리부위가 지방 보다는 근육이라는데 있다.

따라서 지방을 흡입하는 것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고 종아리 근육과 신경 등을 잘 컨트롤해서 시술해야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이와 관련, 종아리성형전문 하피스 클리닉의 성연재 원장은 "다양한 종아리 시술을 바탕으로 수천케이스들을 접해봤다"면서 "3D매직슬림은 다양한 경험에 의해 개선된 시술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초음파 진단기기와 신경 근전도 검사장비를 이용한다"며 "피부표면에서 목표가 되는 종아리 내측 근육뿐만 아니라 외측근육으로 가는 신경의 분지도 정확히 찾아내 제거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종아리근육의 퇴축을 유도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종아리퇴축술의 경우, 신경을 100% 차단하게 되면 급작스런 보상근육의 발달이 있을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이 느껴지게 되고 모양도 예쁘지 않기 때문에 권하지는 않는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성 원장은 "강남 하피스클리닉에서는 시술받는 분의 운동능력과 신경분포 그리고 지방량과 근육량, 다리의 모양 정도 등 알수있는 모든 생체 역학적 검사를 하게 된다"며 "검사 결과를 통해 모든 검사결과를 확인하고 시술하기 때문에 '개인 맞춤화 종아리퇴축술'을 시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하피스 종아리 클리닉 성연재 원장>

<인터넷 독립신문 박상아 기자 201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