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매력 '종아리가 이쁘면 엉덩이도 이쁘다?'

한채아(25)가 MBC 예능프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끼 넘치는 매력을 과시했다.

21일 방송된 '놀러와'에서 한채아는 "몸은 말랐는데 엉덩이가 볼륨있다"며 "나는 곰같은 여자지만 여우같은 여자가 되고 싶다"고 당당히 밝혔다.

평소 "근육 한 점 없는 늘씬한 다리를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아온 그녀가 스스로 '엉덩이에 자신 있는 여자'임을 밝힘으로써, 네티즌들은 "다리가 이쁜 여자가 엉덩이도 이쁘다"는 소문이 나돌 정도.

'놀러와'에 함께 출연한 최필립은 매력을 과시하는 한채아에게 대놓고 호감을 표시하면서 "체격이 큰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들었는데 지금 마음을 접어야 할지 말지 모르겠다"고 속내를 비추기도 했다.

방송이후 한채아의 매력적인 엉덩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한 겨울에 볼륨있는 엉덩이는 과시하기 어려우니까 종아리 근육 없는 이쁜 다리를 만들어서 '엉덩이도 이쁜여자'가 되볼까?"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이와 관련, 하피스클리닉 성연재 원장은 "리는 원래 근육이 많고 피하지방이 적은 부위"라며 "많은 사람들이 부종이 종아리 비만의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근육은 피하지방에 비해 수분 함량이 많기 때문에 종아리 근육이 발달한 사람은 수분함량도 많고 쉽게 종아리가 잘 붓고 알이 박힌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예전부터 종아리를 가늘게 하기 위해서 맥주병으로 종아리를 밀어 주곤 했다"면서도 "그러나 수분은 쉽게 빠져 나갈 수는 있어도 종아리를 아무리 맥주병으로 밀어 준다고 해서 다리가 얇아지는 일은 절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연재 원장은 '종아리 근육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하면서 "3D 매직 슬림이라는 시술이 있다"며 "3D매직슬림이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초음파 검사와, 신경근전도 장비를 통해 신경분지를 찾아내서 종아리 내외측 비복근과 가자미근의 일부 신경을 처리함으로써, 종아리의 모양을 입체적으로 예쁘고 매끄럽게 만들 수 있는 시술법"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기존의 매직슬림(비절개 신경차단술)을 보다 안정화시킨 시술"이라며 "단순히 종아리 알만을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허벅다리 및 발목의 모양까지 고려하여 개개인의 가장 적합한 형태를 만들어주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채아 엉덩이'로 관심을 불러 모았던 '놀러와'는 오는 28일 류승수, 최필립, 임형준, 천명훈, 심은진, 한채아, 애프터스쿨의 가희, 김나영이 출연해 크리스마스 싱글파티 특집으로 계속된다.

<도움말= 하피스 종아리 클리닉 성연재 원장>

<빅뉴스 정화경 기자 2009.12.22>